수출 주도 성장 전략의 종말 “중국발 충격”이라는 말이 2주째 각 언론 경제면 머리기사 제목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18일 6% 하락한 것은 물론,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1시, 1920포인트 밑으로...
Read More »칼럼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선한 마음으로 나서면 하늘이 도우리라’는 믿음과 더불어, 이상과 같이 조정 조항 및 그 제안의 이유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Read More »[정태인 칼럼]수출에 목숨 거는 사고방식 버려야
중국 쇼크? 이번 주에는 광복절도 들어 있어서 긴 시야로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글을 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중국 얘기가 우리 언론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11일과 12일 달러화 대비 위안화...
Read More »[세상읽기]버니 샌더스와 제러미 코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북유럽형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버니 샌더스가 뉴햄프셔주 여론 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7%포인트 앞지르는 이변을 낳았다. 또 영국 노동당이 치르고 있는 당수 선출 과정에서 전통적인 강경...
Read More »[정태인 칼럼] 마름의 경제학
젊은 조합원들도 마름이란 말, 아시죠? 보통 전통적인 대지주는 자기 논, 밭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장관 청문회를 보면 지금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소작농들은 자기가 알아서 농사짓고 “병작반수제”(수확물의 반을 소작료로 내는...
Read More »[세상 읽기] 배신
박근혜 대통령은 배신을 그 무엇보다 싫어한다. 자신의 뜻을 거스를 기미가 설핏 어른거리면 칼날은 어김없이 날아온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청와대의 사생활 폭로로 쫓겨났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항명죄로 원내대표직을 잃었다. 전자는 국정원의...
Read More »[주간 프레시안 뷰] 그리스 위기의 정치경제학
그리스는 어디로? 열흘 전, 그리스의 치프라스 총리는 “무조건 항복”이라고 할 만한 타협안을 내놓았습니다. 거기엔 그리스 자산의 민영화, 노동시장 유연화, 사회지출 삭감 등등 전통적인 IMF ‘구조개혁’ 프로그램이 가득 차 있을 뿐...
Read More »[세상읽기]그리스 사태와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
반전과 충격이 계속되는 그리스 사태는 현재의 신자유주의적 세계 질서의 근간에 미묘한 그리고 심각한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990년대 들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떠오른 미국의 패권 아래에서 재편된 새로운 세계...
Read More »그리스 위기, 그리고 가계부채
앞으로 정태인의 주간경제는 1주일에 한번 조합원 여러분께 전달될 겁니다. 매주 쓰다 보면 소재가 마땅치 않을 때도 있습니다만, 이번 주처럼 넘쳐서 문제일 때도 있습니다. 여러 이슈 중 전 세계 경제뉴스의 맨...
Read More »위기의 그리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제 스승인 박현채 선생이 그랬습니다. “대중이 필요로 하면 무조건 쓴다. 몰라서 못 쓴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지금 그리스 상황을 우리가 알아야 할까요? 만일 그렇다면 저는 아무 것도 몰라도 써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