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나는 캐나다에 있었다. 제2회 국제사회적경제협의회(GSEF)가 몬트리올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에서 온 33명의 시장이 한입으로 “사회적 경제가 살길”이라고 외치는 장면은 감동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몬트리올의 추억은 두...
Tag Archives: 경제 성장률
10월, 2016
3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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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월
[정태인 칼럼]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박근혜!”
암울한 세계 경제, G20의 무대책 지난 2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G20 재무부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모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코뮤니케의 번역문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십시오.) (☞관련 기사 :...
2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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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월
기막힌 대통령, 기막힌 정책
글쓰기가 싫다. 말과 글 빼곤 호구지책이 없는 자에겐 치명적인 일이다. 1월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이 계기였다. 기가 막히면 차라리 굶는 게 낫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 말 귀에, 쇠 귀에 백번...
11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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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1월
[정태인 칼럼]위기의 시나리오
지난 1년여 경제가 나쁘다는 얘기, 박근혜 정부의 역주행 때문에 우리 삶이 위험해지고 있다는 얘기를 줄곧 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위기”라는 낱말을 쓰기 시작했죠. 저는 지금 이런 제 판단, 또는 선입견에 맞는 사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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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1월
[정태인 칼럼] 선제적 대응? 암울한 결말
수출의 급감과 기업의 위기 정부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제 부총리가 3분기 경제 성장률을 놓고 “서프라이즈”라고 환호한다든가, 내년(2016년)에는 3.5%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또 한 번 호언장담했지만 실제로는 정부도 지금 경제가 매우...
9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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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9월
[정태인 칼럼] 장두노미(藏頭露尾)
2010년 말, <교수신문>은 ‘장두노미(藏頭露尾)’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았습니다. 타조가 다급한 상황에 머리만 땅에 박아서 꼬리는 오히려 훤하게 드러난다는 얘기죠. 2015년 가을,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수수께끼와 불확실성 2010년부터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