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더불어 행복한 사회의 꿈’ 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려 안희정 충남도지사(왼쪽 둘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수돌 고려대 교수, 안 지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한준 연세대 교수.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행복 심포지엄
‘우리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대다수 한국인들이 날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구조적 저성장 체제로 진입하는 지금 ‘행복’과 삶의 질이 공공 정책목표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압축적 성장을 도모했던 경쟁과 효율의 사회에서 벗어나 행복한 ‘좋은 삶’을 지향하는 쪽으로 정책적 개입을 해야 할 때다. 지난 11일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이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공동으로 연 행복심포지엄 ‘더불어 행복한 사회의 꿈’은 행복을 정책적으로 조준하기 위한 첫출발이다.